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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이야기

category 미디어 검색 기록 2018. 12.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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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이야기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로 1(여의도동 1번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은 여의도 80만평 부지


중 1/8 를 차지한 10만평의 땅 위에 세워진 단일 


의사당 건물 규모로 아시아에서 최대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출처, 출처]



1975년 9월1일 문을 연 국회의사당의 건립은

 

군사 독재시절 강남개발이라는 개발 독재에 맞물려


추진된 역사의 아이러니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참고]



이 건물은 지어 지기 전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남산에 지으려고 하다가


여의도로 왔고 주변에 외국공관, 시청과 대법원 등이


들어설 플랜도 있었지만 여의도 광장을 조성하라는


각하의 지시로 엎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돔을 


올려라 마라 논란을 겪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





의사당 본관을 정면에서 볼 때 화강석으로 된 


대열주(大列柱) 24개가 있는데 이것은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이 기둥들은 전면에서 보면 8개인데 이것은 


팔도강산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실천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국회의원들이 1년 24절기


내내 항상 전국 8도의 국민들을 생각하라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출처]





국회의사당 정면에서 본 계단은 아래에서부터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지 못하니 정문은


당연히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백성은 후문을 


이용해야 합니다. [출처]


계단 수가 많아 나리들도 출입을 위해 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계단 아래로 차가 다닐 수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지도 캡쳐]


[출처]


국회의사당 정면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옆 모습은 


옛날 개울도 흘렀다는 경주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






국회의사당 건물 이야기를 하면 돔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뚜껑이 열리면 로보트태권브이가 나온다 어쩐다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출처][출처])


[출처]


고대로마 판테온의 로툰다 양식을 가진다고 하며 


[출처]


꿈보다 해몽이라고 '토론과 설득과정을 거쳐 하나의 


결론을 내린다'는 의회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출처]



돔은 푸르스름한 색으로 주문되었지만 청동으로 


만들어져서 건립 당시는 붉은 구리빛 색깔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회 고위관계자가 청동인데 왜 


붉은색이냐며 공사 관계자들을 다그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 2달간의 청동의 산화반응을 거처 


현재의 푸른색을 띠게 됐다고 합니다. [출처]



관련은 없지만 참고글

 

파랗지 않지만 푸르게 보이는 것들 - 1

파랗지 않지만 푸르게 보이는 것들 - 2

파랗지 않지만 푸르게 보이는 것들 - 3



2000년에는 국회에서 돔에 황금색을 입히자는 


이야기가 나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밤에 보면 


우중충하다는 관계자의 의견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돔을 보면 여러 조각을 붙인 것 같은 구조인데


아마도 열팽창을 고려해서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출처]





돔 아래는 '로텐다 홀'이 있는데 [참고][참고


빈 공간으로 대통령 취임식, 제헌절 경축식, 음악회, 


전시회 등의 행사 장소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출처]



본회의장 실내에서 천장 조명을 봤을 때 돔 아래 


위치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조명의 개수는 모두 365개라고 하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365일년 내내 국민들이 보고 있다는 


뜻으로 정의된다는 좋은 말로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





본회의장의 국회 상징물은 무게1톤의 청동으로 


되어 있다는데 태극기 모양으로 한글 국회가 쓰여 


있습니다. 예전에 한자로 나라 국자가 있었던 것을


한글화 하면서 바뀌었다고 합니다. [출처]


[출처]


[출처]


본회의장 내 2층의 좌석은 여러 색이 있는데 


귀빈석은 빨간색, 기자석은 파란색, 일반 방청석은 


회색입니다.





국회의사당 밖에는 관악산을 바라보며 서있는 


암수 해태상 2마리가 있는데 관악산의 화기를 막아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는 소설가 박종화의 제안에 


따라 해태제과에서 기증하기로 하고 서울대 


미대의 이순석 교수에게 부탁해 조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태상 아래 땅에 붉은 노블와인과 백포도주


100병을 묻었다고 합니다. [출처


해태제과에서는 이 포도주들을 해태상 건립 후 


100년이 지난 2075년에 개봉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으며 "그때쯤이면 한국의 민주주의도 분명히 


꽃필 것"이라는 것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출처]


[출처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는다'는 변명으로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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