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보
친구들이 내게 네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대
나도 왠지 그런 느낌은 가지고 있었지만
혹시 아님 어쩌나 괜히 혼자 바보같이 그럼 어쩌나
그런 걱정에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고 있었어
(너를 볼 때마다) 네 마음을 읽으려 애를 써봐도
(매번 볼 때마다) 난 다른 느낌을 받아 도무지 모르겠어
나를 좋아하면 어서 말을 걸어
왜 이렇게 자꾸 내 맘을 애태워
좋아한다면 제발 용기를 내줘
난 널 기다리는데 너는 왜 못 오는데 이바보
언제까지 계속 그렇게 날 바라보기만 할래
내 눈을 바라봐 나에게 다가오라고 하잖아
계속 망설이다가 다른 용기있는 애가 먼저 다가와
나를 데려가고 나면 얼마나 후회하려고 그래
(너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을 보이려 애를 써봐도
(매번 볼 때마다) 넌 왜 내 맘을 모르니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좋아하면 어서 말을 걸어
왜 이렇게 자꾸 내 맘을 애태워
좋아한다면 제발 용기를 내 줘
난 널 기다리는데 너는 왜 못 오는데 이 바보
Rap) oh oh come on boy
언제까지 그렇게 바보같이 굴래
도대체 날 데려갈래 말래
이렇게 널 기다리다가 내가 먼저 지쳐서 널 포기하겠어
그러니 던져봐 자신 있게 너의 고백을 나에게
내가 여기서 이렇게 sign을 주는데 뭐가 두려운 거니
어 내 앞으로 다가와서
멋지게 고백해 용기를 내봐 어서
2007년 발매된 원더걸스의 첫번째 정규앨범 The Wonder Years에 수록된 두번째 곡입니다.
(세번째 곡이 그 유명한 Tell Me입니다.)
이 곡이 최신곡이었을 때
퇴근 후 회사 근처 대학교의 도서관으로 가며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이 곡을 들었습니다.
그 길이 너무 행복했어서 이 곡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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