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집먼지는 어디에서 왔을까?
청소를 해보면 매번 쓸고 닦고 청소기를 돌려도 또 새로운 먼지가 쌓입니다. 특히 겨울에 추워서 환기도 잘 안 하는 경우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많은 먼지가 어디서 와서 쌓이는 것인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우선 먼지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70 μm 이하 이고 미세먼지는 지름 10 μm 이하의 먼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8%BC%EC%A7%80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C%84%B8%EB%A8%BC%EC%A7%80
공기 중에는 늘 먼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사, 고등어구이 등 여러 이유로 먼지가 발생하겠지만
어떻게 공기가 이런 먼지를 머금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유체역학에서 배웠던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찾은 아래 링크의 계산에 의한다면
만약 먼지가 지름이 10 μm인 구형인 경우 약 0.0062 m/s 의 속력의 공기 흐름에서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즉 초속 6 mm 보다 느리게 바람이 분다면 10 μm 크기의 먼지가 가라앉는다는 것입니다.
(계산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ㅠㅠ)
다르게 말하면 초속 6 mm 보다 빠르게 바람이 불면 10 μm 크기의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가라 앉지 않고 공기 중에 떠돌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보통 실외에서 초속 6 mm의 바람은 겨울에 입에서 김이 나오나 안 나오나 확인할 때 호하는 속력보다도 훨씬 느릴 것입니다.
보통 초속 20 cm의 바람도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는 고요한 바람이라고 합니다.
http://dlegongbuwarac.edupia.com/xmlView.aspx?sixid=009621
같은 방식으로 더 계산을 하면 70 μm 크기의 먼지는 초속 약 30 cm, 1 μm 크기의 먼지는 초속 약 0.06 mm 속력의 바람에 공기 중에 뜨게 됩니다.
그러므로 실외 공기는 미세먼지 포함 모든 사이즈의 먼지를 머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외부 공기가 흘러가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공기와 함께 먼지도 공급 될 것입니다.
환기 등으로 집 안으로 들어간 외부 공기에도 먼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집 안은 벽과 지붕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공간이므로 집 안으로 들어간 공기는 정적인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매 순간 집 안의 공기를 휘젓지 않는 한 집 안 공기의 속력은 실외에서 와는 달리 먼지가 가라 앉을 조건이 될 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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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 공기 속에 포함되어 집 안에 들어오는 먼지보다 내 몸이 만들어 내는 먼지가 집 먼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니
쌓이는 먼지에 대해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온 몸에 랩을 싸매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하던 대로 먼지가 생기면 치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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