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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끊임없이 세포분열 할 수 있는 이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요한복은 15장3절 중에서


포도라는 말을 듣거나 포도를 보면 떠오르는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 않는 저도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포도인데 무시무시한 포도가 있다는 것을 한 뉴스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암세포도 생명인데..."가 그것인데 기사로만 접해본 적 있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의 유명한 대사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07123





그러다가 뜬금없이 암세포가 어떻게 끊임 없이 세포분열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함이 생겨 검색해 보았습니다.




출처 : (지금은 삭제된) 네이버 지식인 질문과 답




암환자가 되면 몸 속에서 암세포가 계속 세포분열을 하고 생명활동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런데 암세포가 계속 분열하는 메커니즘으로

인간 몸의 체세포 내에서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체세포와 별개의 DNA를 가진 공생 세포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다가 체세포가 지속적을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체세포와 공생하면서 자신의 DNA를 후대에 남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면

그 기능을 정지시키고 체세포와 공생전에 가졌던 본능대로 후손을 남기기 위한 끊임없는 세포분열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세포라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는 단계가 오는데 

암세포는 텔로머레이스라는 물질을 분비하면서 분열의 횟수도 제한이 없게 한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세포분열을 하는 암세포가 된 이후에도

죽지 않고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물질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세포분열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공급을 위해 혈관까지 끌어와 만들고

원래 정상세포와 달리 여기 저기 옮겨가면서까지 증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서 정리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암세포는 살기 위해 세포분열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생즉필사 사즉필생이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계속 긴장하게 되면 저체온이 되거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는데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도록 생활하면 체온도 비교적 높게 유지되고 혈액 순환도 원활해지죠.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나쳐 림프구가 백혈구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너무 많아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근육에서 열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냉증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 부족을 뜻합니다. 활동하기에 환경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한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을 멈추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죠. 세포와 공생관계를 맺어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가진 미토콘드리아가 기능을 멈추면, 본체 세포는 20억 년 전의 선조 세포와 같이 맹렬하게 분열하기 시작합니다.


세포가 맹렬히 분열하는 건 왜 그럴까요. 이은희의 책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에 따르면, 인간의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안정시켜주고 유전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면 세포는 분열하지 않는 상태로 머무르거나 사멸하게 되죠.

텔로미어는 복제효소 텔로머레이스로 인해 만들어집니다. 맹렬히 분열하는 세포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텔로머레이스를 과다 분비해 끊임없이 분열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암세포가 된다고 합니다.

암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토콘드리아가 살기 힘든 환경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세포에 격세유전이 일어난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암을 막으려면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액이 순환이 잘되어 미토콘드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5371


상세포와 암세포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분열의 횟수입니다. 

정상세포의 경우 텔로미어로 인해 유한적으로 분열한 뒤 그 기능을 다 하지만, 암세포는 무한대로 분열 하며 성장합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다른 몇가지를 살펴보면 


1. 암세포는 세포자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상세포는 이상이 생기거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었을 때, 스스로 사멸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세포자살이라 합니다. 그런데 암세포는 DNA가 손상이 생겼을 때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물질을 만들지 못해, 세포자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암세포는 혈관을 생성하도록 촉진합니다. 세포가 계속 분열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으로부터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정상세포는 3~4층 이상으로 증식하더라도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생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혈관신생인자를 분비하여 주변에 모세혈관을 만들어 계속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3.암세포는 접촉저지현상을 상실합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단일층으로만 분열하는데에 비해, 암세포는 접촉저지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주변에 세포들이 있어도 그 위를 올라타 여러 층으로 계속 분열을 합니다. 심지어는 기반비의존적으로 증식하여 혈관을 타고 다른 세포층으로 옮겨가며 증식을 하기 때문에 암이 전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lg-sl.net/product/infosearch/curiosityres/readCuriosityRes.mvc?curiosityResId=HODA2014110088


근 발간된 책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은 임성한 작가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20가지 질병을 이겨내는 건강 레시피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151253001&code=960205#csidx56925cc42ee0fe8b3d46aeebdf2a771



저 책을 읽을 계획은 없지만 건강을 잘 챙기면서 아프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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